'채식주의자' 송일국, 8kg 감량
'채식주의자' 송일국, 8kg 감량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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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남' 완벽변신

 

 

배우 송일국(34)이 몸무게 8kg을 감량하고 완벽한 '작업남'으로 변신했다.

 

송일국은 촬영중인 영화 '작업의 정석'(감독 오기환ㆍ 제작 청어람)에서 군살없는 상반신을 드러내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 탄탄하고 남성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속 진행되는 '노예팅'이 바로 그것. 송일국은 영화속 손예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녀가 주최한 자선바자회에 참여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노예팅'에 자원, 상반신을 드러낸다.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양수리 영화종합촬영소에서 공개된 '작업의 정석' 촬영현장에서 송일국은 군살이 쏙 빠진 조각같은 외모를 과시했다.

 

송일국은 이날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했다"면서 "처음으로 '작업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굉장히 쑥스럽고 떨린다"고 말했다.

 

송일국의 뛰어난 몸매의 비법은 그의 취미생활이기도 한 MTB(산악자전거)와 현재 송일국의 웨이트 트레이닝인 최은씨의 도움 덕분.

 

송일국과는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한 전문 웨이트트레이너 최은씨는 "송일국씨가 제주도 등 지방촬영을 장기적으로 해야할 때는 항상 동행해 그의 운동을 돕고 있다"면서 "송일국씨는 기본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 달리기, 자전거타기, 나머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이어 "원래 채식주의자이기도 한 탓에 육류 등의 단백질을 대신해 두부, 녹차, 토마토, 감자 등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식이요법도 몸매를 만드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일국이 몸무게를 감량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작업의 정석'은 연애에선 스스로 '선수'라고 생각하는 남(송일국)과 여(손예진)의 한판 승부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내년 초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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