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영)는 지난 16일 개군면 자연리 소재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감자밭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감자수확에 나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그동안 쌓아온 농작물 수확의 노하우를 한껏 발휘했으며, 더운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주렁주렁 매달린 감자를 보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4월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밭을 일구고 씨감자를 심어 정성들여 키운 것으로 개군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광진구 구의2동 주민들에게 일부 판매하며, 일부는 개군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장보기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개군면 및 구의2동 주민들의 편의와 개군면의 친환경 농작물을 홍보하는 1석 2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감자수확은 사회적거리두기로 멀어진 몸과 마음을 가깝게 만들어주었을 뿐 아니라, 따뜻한 이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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