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용문산관광지와 강상체육공원 등에서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군민회관에서 악극 ‘눈물 속에 진 꽃’ 이 공연되고, 8일에는 용문사 일주문 앞에서 국내 최고 높이(57㎙)를 자랑하는 용문산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0호)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영목제가 열린다.
14∼16일 남한강변 강상체육공원에서는 변진섭 윤시내 양하영 등이 참여하는 남한강 7080콘서트와, 중국기예단 공연, 남진과 트로트콘서트, 허참이 진행하는 곳고리 창작가요제 등이 열린다.
15∼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친환경농산물장터에서는 양평 특산물 45개 품목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중고물품을 판매ㆍ교환하는 사랑나눔 장터도 설치된다.
13일 저녁 용문면 연수1리 마을회관에서는 마을 주민과 초등학생들이 창작영화인 모임인 '창시'의 도움을 받아 만든 마을 이야기 영화 시사회를 갖는다.
8∼9일에는 용문산관광지에서 ‘해설이 있는 용문산 전통예술제’가 열려 우리 소리와 춤, 판굿을 선보이고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인도의 코티야탐, 캄보디아의 로열발레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한지공예, 천연염색, 전통화장법, 탈춤 및 전통놀이 배우기 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문의 : 양평군청 www.yp21.net 또는 (031)770_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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