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용문산에 온다 !
세계무형유산 용문산에 온다 !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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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8, 9일, 주말을 맞아 천년고목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막 시작된 단풍뿐 아니라 아주 특별한 구경거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유네스코(UNESCO, 국제 연합 교육·과학·문화 기구)가 지정한 세계무형유산인 인도의 전통춤 쿠티야탐과 캄보디아의 궁중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독특한 이름의 축제인 ‘해설이 있는 용문산전통예술제‘ 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용문산의 수려한 자연 경치가 어우러지는 야외공연장에서 이뤄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수준높은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이다.

 

 

  특히, 이번에 용문산을 찾는 인도 마기극단과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은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정예팀으로 양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무형유산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을 일컫는 말로, 유네스코가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각 지역과 민족의 무형적 문화유산의 보존과 재생을 위한 마련한 사업이다. 언어, 문학, 신화, 음악, 춤 등이 이에 해당되며 심사는 2001년부터 2년마다 이뤄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종묘제례, 종묘제례악(2001년)에 이어 판소리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에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일시 : 10월 8일 저녁 8시.

  문의) : 031-592-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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