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을 맞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0.05.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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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 스승의 날, 스승에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 달아드리던 시절 잊지 못해,

  스승의 날 취지는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교권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 매년 515일이다. 초기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으며, 1982년 제정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켜지고 있다. 이날은 스승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날이다.

  나를 가르쳐 주시고 인성교육으로 나를 사회로 인도해주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고, 교권 존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 매년 515일이다. 오늘나루 대한민국이 성정발전 하는데 교육의 힘이 큰 작용을 하고 기여했으며 정신적으로 교훈을 주신 모든 스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유래는 스승의 날은 19585월 청소년적십자 단원이었던 충청남도 지역의 강경여고 학생들이 현직 선생님과 은퇴하신 선생님, 병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자발적으로 위문한데서 시작되었다. 이를 의미 있게 여긴 청소년적십자 충남협의회는 1963, 921일을 충청남도 지역의 '은사의 날'로 정하고 사은행사를 실시했다. 1964년부터 '스승의 날'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이해에 날짜도 526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1965년부터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스승 세종대왕의 탄생일인 515일로 바뀌었으며 또한 196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서 스승의 날 노래를 방송 매체에 보급하면서, 노래와 함께 행사가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인 19733월 모든 교육관련 기념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로 통합되면서 '스승의 날'1981년까지 일정기간 금지되었던 적도 있었다. 이후 19825월 제정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9년 만에 부활했고, 법정기념일이지만 비공휴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다.

  스승의 날 주요행사로는 제자들이 스승 찾아뵙기, 안부편지 보내기, 모교 및 자녀학교 방문하기 등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선양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시행된다. 보통 학생들은 빨간색 카네이션을 스승의 가슴에 달아드림으로써 스승을 위로하고 스승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정부 및 교육기관에서는 우수교원을 발굴하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들에게 훈장·표창 등을 수여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인 초등(국민)학교에 입학 할 때 어머님 손을 잡고 가슴에 반별로 하얀()손수건, 노랑손수건, 파랑손수건을 달고 선생님을 따라 어슬픈 줄을 따라 초가집교실로 들어가서도 창문 밖 어머님만 바라보던 시절도 있었다. 뭐든지 신기하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도 한참 동안 가깝게 다가가지 못하고 다니던 시절이 생각해보면 참으로 순박하고 어리석었나 생각해 본다. 그래도 나를 교육입문에 첫걸음인 초등학교 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지금은 어디에 살고 계신지 혹 살아 계신지? 돌아 가신지도 모르는 체 52년이 흐르고 보니 가슴에 잔잔한 감정이 스승의 날에 생각이 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 세상에 사는데 약이 되고 인생살이에 보약과 교훈이 된 것 같아 진심으로 스승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글/ 정병기<칼럼니스트>

스승의 날 노랫말 가사

옛스승의 노랫말 가사

1: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의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2: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 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라 스승의 은혜

 

3: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 길은 오직하나 살아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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