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군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 30일간 상반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보육 및 교육 분야가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행정서비스 지원이 2건, 전입유도 정책 14건, 일자리 창출 10건, 문화 및 예술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4건, 정주여건 개선 1건으로 총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접수된 아이디어의 채택여부를 부서와 협의한 결과, 쉬자파크 내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이소영, 조현초등학교 근무), 1인 미디어실 구성 및 교육(손익형, 양수중학교 근무) 2건이 채택되어 최종 심사인 제안심사위원회(군정조정위원회)를 마지막으로 통과 당선되어 6월 월례조회 시 정동균 군수로부터 장려상과 부상 30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제안에 대해서는 군에서 자체 검토를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군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 50건에 대해서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 양평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19개 부서 29명) 워크숍을 통한 부서 간 토론을 통해 제안을 축소 내지는 수정해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인구정책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고 제안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장려상을 수상한 두 분께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인구문제에 관심을 갖고 많은 고견을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