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숨쉬는 농촌 … 그 품에 안겨볼까
추억이 숨쉬는 농촌 … 그 품에 안겨볼까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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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타고…감자 캐고…떡메 치고…자치기 하고…야생화 보고…

 

 

“떠나자! 싱그러움이 가득한 농촌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학습이 있는 휴식’을 보내려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농촌으로 농촌으로 몰려들고 있다.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더불어 농촌을 학습하고 싱그러운 산과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려는 실속파 도시민들이 여름 휴가지로 농촌을 선택하고 있는 것. 특히 올 7월 주5일 근무제가 30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실시되면서 늘어난 주말의 여가시간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농사와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보내려는 도시민들이 ‘농촌으로의 뜻있는 여행’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

  최근 농림부가 농촌관광으로 잘 알려진 10여곳의 마을을 대상으로 예약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개 마을의 예약률이 100% 이상 늘어나는 등 평균 67% 이상의 예약 증가율을 보여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농촌관광의 수요는 여름 휴가철을 지나 9~10월 가을 추수철로 접어들면서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기 전,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 가볼 만한 대표적 농촌관광지를 소개한다.

 

**  양평 신론리

 

서울에서 2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에 들어서면 마음마저 고요해진다. 감자를 캐서 감자전 부치기, 옥수수 따서 쪄먹기, 콩으로 두부만들기, 떡메로 쳐서 만들어 먹는 인절미 등 재미와 맛이 곁들여진 농사와 농촌문화 체험이 특징이다. 요즘에는 마을을 관통해 흐르는 시냇물에서 물장구를 치며 뗏목을 타고 노는 재미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1박2일 코스가 천국이다. 홈페이지 www.sinnon.co.kr 연락처 ☎011-9114-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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