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일 오전 10시에 양평실내체육관에서 고등학교 특수학급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너나들이 체육대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소속 학생과 교사 60여명이 참석한 너나들이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질서의식, 공동체의식, 협동심 등 중요한 사회적 기술과 태도를 발달시기 위해 교외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환경을 접하고 교실에서 학습된 내용을 일반화하고 발전시켜 사회적응 능력을 길러 성취감과 만족감을 가져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에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소속 학생들이 걷기대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인종목과 단체전 등의 경기를 구성하여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사전에 철저한 안전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평교육지원청 박석동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너나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정서적 긴장감을 해소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가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살아갈 지역사회 속에서 학생,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지역 중심 특수교육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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