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야수와 미녀'로 영화배우 '선언'
인순이, '야수와 미녀'로 영화배우 '선언'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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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계의 '디바' 인순이가 영화 '야수와 미녀'(제작 시오필름)에서 재즈바 가수로 출연한다.

'야수와 미녀'는 앞이 안 보이는 미녀 해주(신민아)와 사랑에 눈멀어 그녀에게 스스로 킹카라고 속이는 야수 같은 남자 동건(류승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올드보이'의 조감독 출신인 이계벽 감독의 데뷔작이다.

 

극 중 인순이가 맡은 역은 재즈 피아니스트인 해주와 함께 일하는 동료. 해주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영화의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게 그녀의 역할이다. 그 동안 많은 영화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줄곧 거절해 왔던 인순이는 자신과 어울리는 역할이라서 이 영화를 '찜'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속에서 인순이는 유명 재즈곡 'My Romance'를 신민아와 함께 부른다. 최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미 이 노래를 녹음한 인순이는 이달 말 자신의 촬영분을 양수리 종합촬영소내에 설치된 세트에서 연기한다.

 

현재 45% 가량 촬영을 마친 '야수와 미녀'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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