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양평군 친환경농업과장
김대수 양평군 친환경농업과장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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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농업의 지난 8년을 한 마디로 결산한다면


 ▲ 단적으로 말해 성공적이다. 즉, 어려움이 컸던 데 비해 얻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다. 친환경농업은 8년 만에 어느 정도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본다. 농민들의 인식도 좋아졌고, 이로 인해 얻는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정착 단계에 들어선 친환경농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농민들에게 보다 큰 소득을 안겨줄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

 


 - 소득 증대 방안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 이미 다양한 방안이 마련 또는 시행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양평군의 청정 이미지를 상품화하는 것이다. 이미 양평군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물 맑은 양평 농산물’이라는 브랜드가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내 3곳에 전문판매장과 특판코너를 마련해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설에 홍보관과 판매점을 마련해두고 있다. 이들 시설은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양평군과 도시와의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 시행 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을텐데


 ▲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가장 중요시했기 때문에 그같은 어려움은 별로 없었다. 사실 양평군이 발전해나가기 위한 다른 대안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 아닌가?
 관이 앞장서 주도하기 보다는 민간 부문인 ‘양평군 친환경농업인 연합회’나 (사)양평환경농업-21 추진위원회 등이 주도해나가고, 관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해왔다. 이 때문에 일관되고 꾸준하게 시행될 수 있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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