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양평 들풀 영화제
제1회 양평 들풀 영화제
  • 편집부
  • 승인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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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시나리오부터 촬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양평군은 26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개막하는 ‘제1회 양평군 들풀영화제’에서 양평 양동 초등학교 단석 분교생들이 제작한 ‘혼자남은기태’와 양평고교생들이 제작한 ‘나는 항상 꿈을 꾼다’ 등 5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혼자남은 기태’는 서울에서 전학온 기태가 인기가 많았던 전학 초기시절과 달리 점점 혼자돼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기태를 따돌릴 수 밖에 없었던 시골 아이들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 나는 항상 꿈꾼다는 공부도 음악도 어느 것 하나 잘하는 것 없는 고등학생 유나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학생들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일어나는 내용을 그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이날 영화제 이벤트 행사로 연예인 사인회와 양평고등학교 힙합 공연을 비롯 영화 보스상륙작전을 연출한 김성덕 감독과 월드컵 교도소를 연출한 방성웅 감독도 초대된다. 한편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미디어 센터에서 가지 시사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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