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여름철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음식물 관리 및 섭취 부주의로 감염될 수 있는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은 폭염이 잦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높은 온도와 습도로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 등 세균 증식 촉진이 주된 요인이다.
군 관계자는 “주위에서 흔히 섭취할 수 있는 상추와 오이 등의 식재료의 경우에도 세척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음식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조리해 보관이 길어지지 않게 해야 하는 점과 유통기한이 경과했거나 불분명한 식품의 경우에는 과감히 폐기할 것, 여행 시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지 말 것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2일에는 사회복지시설 급식 종사자 58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SNS문자, 각종 전광판 등의 여러 홍보매체를 이용하여 식중독 예방법을 홍보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군민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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