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촌 농기계사용과 도로 주행시 교통사고 각별히 주의해야
영농철 농촌 농기계사용과 도로 주행시 교통사고 각별히 주의해야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5.1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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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번기, 농기계 사용 늘어나고 도로이동시 교통사고 사전 예방해야
 

  농촌 지역에 농기계출현 안전표지판을 세워 안전운전을 유도해야 교통사고 막는다특히 양평은 서울의 수도권으로 각종 차량의 통행량이 빈번한 위성도시가 되어 가고 있어 봄철 영농철에 농기계사고나 도로 이동시 특히 야간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추세로 각별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본다. 봄철이면 일찍부터 농민들이 매우 바쁜 계절이기에 농촌에서는 수학의 기쁨을 누리기 위한 분주한 일상이 보통의 모습이다그러나 이맘 때 봄철 들녘 주변 도로에는 경운기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 운행이 부쩍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농기계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어 안전운전이 요구되는 계절이고 불행한 소식도 들려오곤 한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367명으로연도별로 보면 2011년 45, 2012년 83, 2013년 99, 2014년 75, 2015년 65명으로 한 해 평균 사망자만 약 73.4명에 달하고 있고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니 매우 안타깝다더 이상 불행한 농기계사고를 막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중 사망자의 50%가 70대 이상의 고령자로이 수치는 농번기에 농기계 관련사고 비율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하니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 수준이라는 사실이 통계자료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어 그에 대한 정부당국의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특히 경운기와 같은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농기계로 분류되어 있어 후미 등 장착 등 안전설비 의무가 없어서 야간 운행 시 운전자의 시인성 시야성 부족으로 전방 야간 식별이 잘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고 보며 도로이동시나 비탈길 내리막길에서도 경운기는 매우 위험한 농기계로 분류되고 있다는 사실이다방향을 핸들이 아닌 수동으로 해야 하기에 이용방법이 서툴다면 사고를 당하기 쉽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그러나 운전면허증 없이 마구 사용하다보니 사고의 위험성은 그만큼 더 높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경운기라는 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속도가 느리고 위험한 순간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자체 내부구성이 없고운전자 또한 대부분 고령의 노인층으로 안전운전 의식 및 대처 능력이 부족하여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 아니면 중상환자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관내 경찰은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순찰 및 적재함 뒷부분에 야광 반사판을 부착야광조끼 등을 배부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나정부나 농협이 나서 주어야 할 것이며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농기계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이 필요하고 향후 소형농기계도 핸들을 사용하는 안전한 소형 농기계를 보급해야 할 것이다영농철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몰 후에는 농기계 운행을 자제하고평소 농기계 야간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점검하야 하고 운전을 하는 운전자도 주의를 해야 하지만 농기계를 운전하는 농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농촌은 늘녁 일이 힘들고 고달프기에 새참 등 농사일 중간에 술을 마시고 일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농기계 안전사고나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본다농촌의 환경이나 오랜 전통 습관에 새참이나 농주를 마시는 일은 다반사로 되어 있다시피 하기에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농촌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운전자도 농기계를 지나치거나 앞서 진행할 때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경적을 울려 농기계 운전자들에게 접근 사실을 알리며마을 앞 도로에 서는 특히 서행하는 주의안전 운전을 습관화해야 할 것이다이제 본격적인 농번기 영농철로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해야 하는 계절이 되었기에 농촌에서는 농기계 운행시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농기계 사고 없는 농촌이 되고 일반 운전자는 안전한 도로안전운행이 될 수 있게 하여 불행한 농촌의 농기계 안전사고나 도로이동시 안전한 주행으로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배려운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글쓴이/정병기<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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