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지난 15일 ‘2017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 기반조성 및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농식품 가공창업자를 배출해오고 있다.

 금년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3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교육생 28명을 대상으로 식품소비 트렌드,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관련 법규, 상품기획, HACCP의 이해 등 가공창업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정진칠 소장은 “전문가공기술과 경영능력 습득을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노력과 고민을 아끼지 않는 교육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를 드리며, 양평군의 가공중심 6차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 수료자들의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 연계를 통한 농업인의 부가가치 증진으로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소병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