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소화기로 전통시장 큰불 막았다!!!
보이는 소화기로 전통시장 큰불 막았다!!!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12.07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양평군 양수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재래시장에 대한 화재예방에 관심이 큰 가운데 양평군에 있는 양수리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시장 내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화재예방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12분경 양수리 전통시장 아케이드 내 상가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 10여 대를 출동시켰으나, 불은 때마침 전통시장에서 화재예방 순찰 중이던 의용소방대원과 시장상인 등이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즉시 진압하였다고 밝혔다. 이때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했을 경우 대구 서문시장과 마찬가지로 주변 상가로 번져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자칫 큰 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2015년 양평소방서에서 양평물맑은 시장과 양수 시장에 보이는 소화기 40개와 호스릴 소화전 5개를 시장 아케이드 내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이번과 같은 화재 발생에 대비하였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보이는 소화기 일제정비와 호스릴 소화전 정비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상인들에게 소방시설 사용법을 교육하고 화재보험에 가입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화재를 진압한 시장 상인은“누구나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시장에 비치해 놓아 불을 금방 끌 수 있었다”며,“이번 화재로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