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피해학생 인권보호 협의회 개최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라덕수)은 11월 14일(월) 아동학대를 피해를 입은 학생에 대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아동보호기관의 전문가 연수와 관련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관계자 뿐 아니라 초·중·고 아동학대 담당교사 와 양평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실무자가 한 자리에 모여,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후속조치 및 위기관리 지원체제를 논의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아동보호전문가 이종래씨는 연수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학생에 대한 유관기관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였으며, 이후 협의회 위원들은 아동학대 발견의 실질적인 처리에 관한 내용을 협의하였다. 또한 관내 아동학대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협력 체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협의회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학생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라덕수 교육장은 “아동학대는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저해하고, 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주는 행위이다.”면서 “교육지원청과 학교 및 유관기관의 노력을 통해 피해학생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격려하였다. 또한 ”이 협의회가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인권보호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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