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6일 양근섬 인근 남한강 일원에서 어업인과 군청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뱀장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지난 18일 실시한 참게 12만 마리 방류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증식을 통해 어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군은 이번 방류 이외에도 오는 9월 쏘가리와 다슬기 등 치어 200만여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윤근 친환경농업과장은 “치어 방류 사업이 생태계 보전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민과의 꾸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방류어종을 결정하는 등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수면 자원조성 사업(치어방류)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수산 자원 증식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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