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사무소와 다문화 어머니모임인 파랑새가족(회장:이수진)은 지난 20일 다문화 어머니들의 외국어 재능을 활용한 “파랑새외국어교실” 종강식을 가졌다.

  ‘파랑새외국교실’은 양동 다문화어머니 모임인 파랑새가족이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수업이며, 중국어 인사법, 식사주문, 호텔예약 등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4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14주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강좌는 중국어 회화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다문화 파랑새가족 이수진 회장은 "지금까지 부족한 수업을 열심히 참여해 주신 학생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양동면에서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제 양동면장은 “다문화가족「파랑새외국어교실」종강을 축하드리고, 그동안 수업을 이끌어주신 이수진회장과 다문화어머니 선생님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감사의 말씀드리며, 또한 이번「파랑새외국어교실」은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 화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