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종교시설만 골라 침입, 금품 절취한 피의자 검거
양평경찰서,종교시설만 골라 침입, 금품 절취한 피의자 검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5.26 13: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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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경찰서(총경 김병기)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성당에 3월 16일 심야시간대 침입하여 헌금함을 손괴하고 그 안에 든 현금을 훔치고, 음료수 자판기를 손괴 후 현금을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경기 광주, 김포, 양주, 가평, 인천 강화 등지의 성당과 교회에 침입하여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29회에 걸쳐 312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30 남자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용하는 교통카드 내역을 분석하여 이동경로의 CCTV 30여대를 끈질기게 분석하였고, 일정한 주거 없이 PC방에서 지내는 피의자를 발견,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가 사용한 교통카드는 무기명으로 편의점 등지에서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피의자가 주로 승차한 역사 주변 CCTV 분석 및 잠복 수사로 검거할 수 있었던 사건으로 꼭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는 형사의 근성이 돋보인 부분이다.

  피의자는 종교시설 내 출입문은 항상 개방되어 있고, 헌금함 등에 항상 돈이 들어 있고, 또한 현금 중 일부만 절취하여 피해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며, 또한 종교시설에서는 신고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경찰에서는, 종교시설의 헌금함을 수시로 비우고 시정장치를 잘 해야 예방이 될 것이라고 주위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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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2016-05-26 16:57:25
교회현금함이나절에시주함은 함부로거드리면 안되지요.그돈은 교회신자나 불교신자들이 정성을다해 헌금한것입니다. 예전부터 그돈을거드리면 벌을받는다고했지요. 교회나절에서 그돈으로 선교활동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