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탄신 619돌 기념 숭모제전(崇慕祭典) 및 문화행사가 5월 15일(일)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영릉(세종대왕릉)에서 열린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위업을 기리기 위한 숭모제전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나석화 문화재청장, 원경희 여주시장 등 각계 인사,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관계자, 세종대왕 위업 선양 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일반 참배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숭모제전은 숭모제향과 궁중음악(여민락) 연주, 세종대왕이 태조(이성계)의 창업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친히 지은 봉래의(鳳萊儀) 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여주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종,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의 과거시험 체험연극을 실시하여 조선시대에 인재를 뽑고, 신문고 제도를 통해 백성의 어려움을 살폈던 역사를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형문화재 봉산탈춤 공연, 야외 인물 퍼포먼스, 조선왕릉 석물(石物) 사진전, 과학기구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