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 새누리 예비후보 '공천면접' 끝나
여주·양평 새누리 예비후보 '공천면접' 끝나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3.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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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예비후보 5명 공천 면접

 
  새누리당 여주·양평 예비후보들에 대한 공천 면접이 8일 진행됐다.

  새누리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이날 오후 4시20분경 여주·양평의 박수원, 서병길, 이규택, 이범관, 정병국 예비후보 등 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포천, 가평 예비후보자 3명도 함께 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공관위가 면접심사를 진행한 곳은 선거구 변경지역으로, 경기 13곳·인천 5곳·서울 10곳 등 총 28개 지역구이다.

  총 8명에 대한 면접 심사에 걸린 시간은 15분 남짓. 1명 당 2분이 채 되지 않아 요식행위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심사 결과 발표는 다음 주중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면접에서는 자기소개 등 '1분 스피치', 의정활동 계획 등 공통질문 외에 후보별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활동 계획에 대한 위원들의 물음에 대다수 후보들은 “박근혜 정부가 임기 말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하겠다”는 식으로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지난 4일 1차 경선 대상 지역 23곳과 단수·우선추천 지역 13곳을 발표한 데 이어 10일경 2차 경선 대상 지역과 단수·우선추천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1차 경선 대상 지역의 여론조사 경선은 이르면 9일부터 돌입한다.

  하지만 경선도 치르지 못한 채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의원과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2차 경선 지역이 발표되면 극에 달하면서 공천 탈락의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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