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예방 위한 캠페인 벌여
양평군보건소가 3월 24일 제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 노인인구가 2월 말 기준 21.08%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히며 “지난 1월부터 결핵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3월 24일 제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간을 결핵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결핵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86명/인구10만명 당)로 매일 결핵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6명으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약 8천억원에 달하며, 초고령사회, 무리한 다이어트, 사회적 스트레스 등과 함께 여전히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3월 한 달 만이라도 결핵에 대한 범 국가적 관심과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실천과 올바른 식습관 등으로 결핵조기퇴치와 감염병 없는 건강한 양평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 이라고 밝히며, “특히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보건소나 병원에서 결핵검진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보건소는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 양평장터~양평역 일대에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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