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경찰서(서장 전진선)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해열제를 과다 복용한 아기의 귀한 생명을 살렸다.
14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50분께 양평군 옥천면 소재 옥천냉면식당 앞 6번국도상에서 이 모(여/61세)씨가 순찰차를 세우고 자신의 15개월 된 손녀가 해열제를 과다 복용하여 위세척이 필요하다는 양평병원 의사의 진단에 따라 서울 경희대병원으로 데려다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교통관리계 소속 박성열 경위와 엄주영 순경은 위급함을 감지하고 상황실 보고 후 약 35km떨어진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후송하여 당황한 보호자를 대신하여 의사에게 설명하고, 응급치료를 받게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박 경위는 "주민을 위한 당연한 일이라며 양평경찰은 평소에도 안전한 치안 인심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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