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개관 4주년 기념,특별 미술관음악회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4주년 기념,특별 미술관음악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12.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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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의 주옥같은 실내악으로 마감하는 2015년

 
 2015년 슈베르트와 함께하는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의 미술관음악회가 오는 12월 19일(토) 오후 5시에 열린다.

 클래식 음악, 특히 실내악 음악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슈베르트 음악의 백미를 선보인다는 점 이외에 이번 공연은 양평군립미술관의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연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12월 11일(금)에 개막한 개관 4주년 기념, 미술여행-4 겨울 프로젝트 ‘생각하는 빛 thinking light’과 야외설치미술‘리얼 라이트 real light’전이 하루에만 1,3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감으로써 개관 4주년의 의미를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마지막 미술관음악회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미 연주가 예정된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 death and maiden’외에 슈베르트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피아노 음악 ‘악흥의 순간 Moments Musicaux’과 성가곡‘아베마리아 Ave Maria’를 현악사중주로 편곡하여 연주하게 된다. 크리스마스와 송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실내악단 ‘더 노마즈 The Nomads’의 멤버가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는 미술관 전시와 더불어 “빛나는 연주”가 될 것이다.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정통 클래식 연주회로 자리 잡고 있는 ‘양평군립미술관 미술관음악회’는 전문 공연장에서 연주되는 음악회와 달리 음악 애호가뿐 만 아니라 전시 관람객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감흥에 젖어 볼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전문 해설가로 잘 알려진 오병권(대전 예술의전당 관장)이 이번 공연의 해설을 위해 양평을 찾아온다. 구수한 입담과 해박한 음악지식은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

공연시간 : 12월19일(토) 오후5시

공연장소 : 양평군립미술관 3층 컨퍼런스홀

진행시간 : 약 1시간

입 장 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7세 이상 입장가)

공연 및 전시문의 031 775 8513(5) www.y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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