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 여운형 서거 제68주기 추모식 및 학술심포지엄 개최
몽양 여운형 서거 제68주기 추모식 및 학술심포지엄 개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7.10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민족지도자 몽양 여운형 선생의 서거 제68주기를 맞이해 추모식과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부영)가 주관하는 추모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서라벌 중학교 입구에 위치한 선생의 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부영 기념사업회 회장의 추모식사를 시작으로 김원웅 전 국회의원, 문태선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등 각계 인사의 추도사와 봉도가 제창, 유가족 인사, 헌화·분향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새로 저술한 󰡔몽양 여운형 평전󰡕을 봉정하는 순서를 가진다.

한편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8회 몽양 학술심포지엄이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주관으로 개최된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제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 점령과 정부수립 과정의 국제 비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 점령 속에서 신정부수립을 경험한 폴란드, 베트남, 오스트리아의 사례를 통해 한반도 분단과 통일 문제를 국제적으로 재조명한다.

 
우당장학회 이종찬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원로 역사학자인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반도의 분단 및 통일과 국제관계”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경북대 김진웅 교수가 ‘제2차 세계대전 후 폴란드 정부 수립과정“을, 한국학중앙연구원 윤충로 전임연구원이 ”베트남의 1945년 ’8월혁명‘과 분단“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서행 교수가 ”오스트리아 연합국 군정과 주권회복 통일과정“을 맡았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 박태균 서울대 교수, 김인식 중앙대 교수가 참가하여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에 나선다.

문의 : 031)772-2411,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