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일기 ’展,국내 최고의 가족이야기 전시로 정착
가족일기 ’展,국내 최고의 가족이야기 전시로 정착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6.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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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를 현대미술에 담아낸

“전시를 통해 우리시대 가족문화를 되짚어 보고자 의도한 가정의 달 특별기획 ‘가족일기(DIARY OF FAMILY)’ 전은 전시행사 뿐 만 아니라 미술실기대회, 창의체험교육과 가족 공연 등 다채로운 상차림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가족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했다.“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의 ‘가족일기(DIARY OF FAMILY)’전이 33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지난 6월7일(화)에 종료되었다. 이번 특별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미술관이 현대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의도로 기획하여 우리시대의 젊은 현대미술 작가 67명이 초대되었다. 이들 작가들은 일기쓰기와 같은 자유분방한 표현형식을 순수자연 미학의 조형성에 담아 온가족이 공감하는 전시로 장식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에 불거진 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1만8천여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에는 양평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직무연수생 22명과 양일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30명, 평생학습센터 매니저 30명, 서울 정의여자중학교 1학년생 전원 120명이 관람했다.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된 어린이예술학교에는 총 72강좌에 822명의 참가자들로 어느 때보다도 성황을 이뤘다. 가족공연으로는 어린이인형극 ‘미운오리새끼’의 2회 공연과 가족동화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이 2일간 4회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5월5일 어린이날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양평어린이미술실기대회는 응모한 작품 중 30명의 수상자를 가려졌다.

미술관 학예실장(이형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양평이 문화행복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했다. 다양한 가족들이 상생의 공감, 즉 관람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가족이야기(family story)를 담아내고자 한 것인데 기대한 것보다 반응이 좋아 매년 고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술관의 다음 기획전시는 7월3일(금)에 개막되는 ‘보·물·섬-예술로 돌아 온 것들’展이다.

홈페이지 www.ymuseum.org

문의. 031)775-8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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