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 실무교육은 각종 행사 시 행해지는 의전의 통일된 표준안을 제시하여, 직원들의 행사업무 진행 시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과 초청인사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기에 대한 예절, 일반적인 의전 예우기준, 행사 진행순서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에 앞서 의전행사 실무자료 책자를 발간, 교육 당일 배포하여 직원들이 의전에 있어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승용차 및 행사장 좌석배치 기준, 보행 시 위치 등 평소 헷갈리기 쉬운 사례를 곁들여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의전실무 교육에 이어 실시된 복무기강 교육에서는 공무원 복장 간소화 지침에 의한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 착용 기준, 복무기강 확립과 보안 관리와 관련되 주요 체크사항을 교육하였고, 특히 음주운전에 관련된 처벌 기준과 경제적 손실에 대해 사례를 강의하여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박남수 자치행정과장은 “의전 수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자그마한 불협화음이 자칫 행사 준비에 소요된 수고를 무색하게 할 수 있고, 한두명의 복무기강 해이 사례가 공직사회 전체를 욕보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백운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