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중앙도서관이 제51회 도서관 주간행사(4.12.~4.18.)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양평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제12회 산수유‧한우축제 행사장을 찾아 큰 북(Big-book)전시회 및 이동도서관을 운영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화학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무해한 재료를 활용해 만드는 천연제품 만들기와 과월호 무료 잡지 배부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이용자 간담회를 운영해 도서관에대한 이용자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서관주간 기간 도서대출 정지회원 36명이 정상회원으로 구제되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23일 하룻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이용자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양평군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중 ‘다산, 그에게로 가는 길’을 주제로 1차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기타 도서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중앙도서관(☎031-770-27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