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양평 물맑은시장 입구에서 구인난을 심하게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구직자의 취업연계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공동 운영했다.

경기도 일자리센터의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다. 또한 군에서는 시공간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를 찾아 직업상담사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대형버스 내에 상담실을 설치해 도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를 위한 연령별, 직종별로 적절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알선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방법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 버스 안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면접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일자리버스에는 '전주관', '(주)서정' 2개 업체가 참여해 주방업무보조 및 경비원을 모집했으며, 총 14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참여해 1명이 채용 확정되고, 현재 3명이 채용 진행 중이다. 일자리버스를 통해 등록된 구직자 정보는 양평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될 예정이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의 운영을 활성화해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