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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과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성은 술과 폭식, 여성은 장시간 TV시청과 흡연을 가장 조심해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8일 영남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팀이 최근 2년간 5%이상 체중감량에 성공한 1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개월 이상 체중 감량 유지에 실패한 경우가 64.1%로 성공한 경우인 35.9%보다 월등히 높았다.체중 유지에 성공한 요인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폭식과 식이 제한, 여성은 금연과 TV시청 및 인터넷사용시간을 하루 1~2시간 이내로 제한한 것으로 조사됐다.이근미 교수는 체중 감량 후 다시 뚱뚱해지는 원인에 대해 “남성은 잦은 외식과 술자리가 요인으로 보이며, 여성은 집에서 TV를 장시간 시청할 수록 체중이 쉽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흡연을 하는 여성일수록 체중 유지 실패 사례가 많았다”며 “체중관리를 위해 흡연을 하는 여성들은 조속히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