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여주시, 세계 유일의 폰박물관 추진에 탄력받다
명품 여주시, 세계 유일의 폰박물관 추진에 탄력받다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1.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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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시장 원경희)는 폰박물관 내부 전시공사를 위한 사업비 20억원이 작년 연말 의회의 승인을 얻어 2015년 본예산에 편성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병철 폰박물관 관장으로부터 전화기 관련 유물 1,666점을 기증받고, 지난달 5일 여주박물관 영상실에서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회 의원, 이병철 폰박물관장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기증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이병철 관장이 20여년동안 수집해 여주시 점동면 폰박물관에 전시했던 유물로, 전신·유선전화·세계 최초 휴대전화·한국 최초 수출 휴대전화·기네스북 등재 폰·MWC ‘올해의 휴대전화’ 수상작 등 매우 다양하고 이 유물들은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100여년에 걸친 전화기의 발전상과 사회상에 대한 훌륭한 전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이달부터 4월말까지는 개인 또는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폰 관련 다양한 유물 및 자료를 무상으로 기증받기 위해 「폰박물관 유물 기증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세계 유일의 폰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국내외 사전 홍보효과 거양 및 긍정적 여론을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증유물은 귀속과정을 거쳐 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전시ㆍ연구ㆍ교육자료로 활용하고 폰박물관에 영구히 보존ㆍ관리되며 기증자의 특전은 박물관 회원 등록, 주요 행사시 초청, 특별전 도록 등 박물관 발간 자료를 발송해 드릴 예정으로, 기증관련 문의는 여주시 문화관광과 박물관팀 조원기 학예연구사(☎ 887-3582)로 하면 된다.

 
여주시는 『이병철 관장의 기증유물』과 『일반인 상대 기증운동』을 통해 기증받은 폰 관련 다양한 유물 및 자료를 201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여주시 연양동 유원지내 위치한 ‘여주시립 폰박물관’에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이 전화기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함께하는 폰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여주시는 향후 폰박물관이 삼성,LG,SK,KT 등 관련 기업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고 학교․기관 등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며 인근의 남한강 자전거길과 유원지내 캠핑장, 황포돛배, 강천보 등과 연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여주시의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공립박물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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