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손신)는 지난 12월 23일(화) 16시부터 크리스마스 작은음악회와 성과보고회를 다문화가족, 소외계층 가정 등 양평군 관내 가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크리스마스 작은음악회”는 농어촌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문화서비스를 누릴 기회가 적었던 양평관내 소외계층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모이는 기회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부에서는 센터와 연합하여 국내외 유수의 음악인재들로 구성된 EnoB가 “크리스마스 작은음악회”를 진행하였다. EnoB는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인, 입원환자, 노인, 다문화가족,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예술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동화를 도모하고 있는 문화복지 비영리단체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Let it go,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총 10곡을 공연하였다.

2부로는 유관기관과 대상자에게 2014년 사업성과를 보고하였으며 ,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 “양평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악회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음악을 통하여 작은 감동을 받을수 있어 좋았다”라고 하였고, 또 다른 가족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아이에게 특별한 좋은 경험이 된것같아 감사하다”라고 하였다.

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양평군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돌봄,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버지-자녀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과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