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민원실에 웃음꽃 실고 온 산타
크리스마스이브 민원실에 웃음꽃 실고 온 산타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12.24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군청, 6개 읍ㆍ면 민원안내 맡은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아이들과 주민에게 웃음꽃을 전할 산타클로스가 가평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찾아왔다.

가평군은 성탄절을 맞아 김관수 부군수와 군의원, 읍‧면장 등이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군청 민원실과 6개 읍ㆍ면에서 일일 안내도우미로 주민들을 맞이했다.

각 단체장이 직접 민원인들을 위한 안내와 더불어 찾아온 주민들에게 성탄을 맞아 행복을 전하는 인사와 새해의 큰 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행복 도우미’로 활동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큰 선물을 전해주는 수호성인이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민원인들을 안내해 민원실과 읍면사무소를 찾은 이들에게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전할 수 있도록 돕고, 친근한 행정기관 및 의회의 이미지를 제공해 거리감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세살 아이와 함께 민원실을 찾은 김 씨(가평읍)는 “아이가 산타를 직접 보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 무척 신기해했다”면서 “나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인줄 모르고 있다가 산타를 보고 알게 됐다. 흥미로운 이벤트였다”며 미소를 띠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민원 업무를 보는 시간은 짧지만 그 짧은 시간만큼이라도 산타클로스의 즐거운 인사로 한층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