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조선중기 가평군수를 지낸 한호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선생의 명필을 후세로 이어가고자 추진하는 ‘석봉 한호선생 전국휘호대회’에 참가할 역량 있는 서예인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는 맞는 이 대회는 가평군이 주최, 가평문화원이 주관하며, 한문 및 한글서예, 문인화 등의 분야에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는 1개 부분만 가능하며, 작품 규격은 일반 및 중고등부는 화선지 반절(130×34㎝)이며, 초등부는 화선지 1/4절으로 2매를 제공받게 된다. 제출은 그 중 1면만 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가평문화원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가평읍 문화로 131 가평문화원) 또는 팩스(031-582-8667)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가평군청 홈페이지(www.gp.go.kr)를 통해 다운받으면 된다.
일반부의 경우, 접수 시 참가비 2만원을 함께 제출 또는 입금해야하며, 참가자에 한해 전액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초‧중‧고등부는 참가비가 없다.
한편, 수상자는 대회 당일 발표하며 일반부의 대상자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을,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을, 특선 25명에게는 가평문화원장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한다.
중고등부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150만원을,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을, 특선 25명에게는 가평문화원장 상장 및 상품을 제공하며, 초등부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을,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30만원을, 특선 25명에게는 가평문화원장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정성 있는 심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봉 한호선생 전국휘호대회에 기량 넘치는 많은 서예인 참가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서예 인구가 점차 줄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량 있는 서예인들을 재조명하고 또 초‧중‧고등학생 등 미래 문인들을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