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보니 더 예쁜 ‘황학산 보도육교’ 가볼까?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여주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황학산 등산로 연결시설인 보도육교가 지난 8월 말 완공돼 마침내 개통됐다고 5일 밝혔다.
여주시청 건설과에서 발주한 이 사업은 작년 12월부터 9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길이 62m, 폭 3m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으며, 보도육교와 함께 반달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주•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여주의 명물이 하나 더 탄생했다.
이 보도육교는 합성거더교(橋)로 합성거더교는 원형강관 내부에 I형 철판을 용접으로 연결한 후 내부에 강성이 우수한 I형 콘크리트를 일부 충진해 강성과 내력을 향상시킨 강관 구조공법과 아치리브와 거더(교량)를 연결하는 수직재인 케이블을 결합 고정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강재 교량이다.
이번 보도육교의 완공으로 2006년도 자동차전용도로 건설로 인해 단절됐던 황학산 등산로가 8년 만에 연결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으며, 상우∙동원아파트 일대는 물론 1일 약 400여명의 여주시민들이 이용하던 황학산 이용객이 증가함은 물론 이와 연계해 주변의 황학산 수목원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양평백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