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9.01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월~11월)가 됨에 따라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 되며,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발생 건수 : (’03)1,415건 → (’11)5,151건 → (’12)8,604건 → (’13)10,365건

** 사망 건수 : (’11) 6건 → (’12) 9건 → (’13) 23건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 및 사망 예방이 가능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보건소를 통해 지역 주민 대상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보건소‧의료기관에 환자 발생 시 신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정비를 통해 의심 증상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집중노출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 이전,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주민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는 예방수칙과 함께 증상 발생 시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수막, 전광판, 리플릿 등을 통한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야외작업‧활동 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 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 작업 중 주의사항

③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직접 눕거나 앉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한다.

④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⑤ 개울가 주변 풀밭은 피하며, 작업지 근처 풀은 벤다.

❍ 작업 후 주의사항

⑥ 야외 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한다.

⑦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한다.

⑧ 주변 식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 중앙으로 걷는다.

고열, 오한, 두통, 발진, 검은딱지(가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