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신경기변전소건설" 예정부지 철회 궐기대회 열어
양평, "신경기변전소건설" 예정부지 철회 궐기대회 열어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8.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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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소 들어오면 양평군민 다 죽는다!' 대규모 집회...

 
양평군민 2000여명이 12(화)일 오전 강하면 강하레포츠공원 앞 공터에서 신경기변전소건설 예정부지선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경기도의원 김승남,윤광신의원.군의원 박명숙의장,송요찬,이종식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강하면민을 비롯한 각 면을 대표하는 많은 군민들이 대거 참여해 양평군 전체로 확산 될 양산을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경기변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이주환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고광용 비대위위원장의 인사말로 집회가 시작됐다.

 
고광용 위원장은 ‘신경기변전소가 양평에 건설된다면 물맑은 양평의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전자파로 인한 건강 장해와 부동산 가치하락, 지역경제 침체 등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투쟁으로 강하면을 지켜 낼 것’ 이라며 끝까지 같이 투쟁해 줄 것을 호소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한전에서 신청서류가 들어오면 군청에서는 허가나 협의를 절대해 주지 않겠다’며다른 후보지와 달리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과 특별대책지역 1권역, 수변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그간 팔당댐으로 인한 수몰피해를 받아왔던 지역으로 한전측의 신경기변전소 후보지와 관련하여 반대하며 어떤 보상과 협의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군민 앞에서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집회를 마치고 행사장에서 강하농협지점까지 ‘청정양평에 변전소가 웬말이냐!’ 생존권 위협하는 변전소 절대반대!‘를 외치며 행진을 하고 자진 해산으로 집회를 마무리 하고, 오후에는 탄원서를 전달하기 위해 한전 본사에 항의방문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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