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17일 삼가리 소재 84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집안대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를 실시했다.
행복돌봄추진단 대청소 봉사활동은 고령, 또는 신체의 장애 등으로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 집안 정리정돈을 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청소 대상가구는 지난 6월 24일 사례관리 회의 시 선정됐으며, 지적장애 1급인 51세의 아들과 84세의 노모가 단둘이 살고 있는 가구였다.
이종인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을 포함한 위원 등 11명 등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쓰레기(일반쓰레기,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처리와 집 안팎 청소를 통해 무더운 여름철 자칫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했다.
당일 수거된 쓰레기는 2톤에 달하였다.
대청소 대상가구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도 없이 집정리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며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종인 추진단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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