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추진
양평군,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추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6.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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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환경을 보존하고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나눔장터에서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새건전지 교환행사를 추진해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군민에게 새건전지로 교환해 주었으며, 관내 유치원과 보육시설에 건전지수거함 만들기 자료 등을 배부했다.

또한 각종 마을이장회의 시 폐건전지 재활용분리에 대한 요령과 준수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고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폐건전지는 니켈, 망간, 납, 수은 등 금속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매립하면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고, 소각하면 망간과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가 배출 돼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철저한 분리수거 후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은 소중한 금속 자원으로 쓰일 수 있다.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공동주택 우편함에 방치된 폐건전지 집중수거, 관내 학교․보육시설 등에 대한 수거협조 요청, 대규모 사업장 적법처리 유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폐건전지 집중수거에 힘 쓸 예정이다.

정창업 자원순환팀장은 “전자제품의 리모컨이나, 장난감, 시계 등 수명이 다한 건전지 를 생각 없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여러분들이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 동참해 녹색생활운동에 앞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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