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16일부터 17일까지 교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양성과정은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솔리언또래상담이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는 것으로 학생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하면서 또래들간의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되는 상담활동이다.
이번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양성과정 마치고 나면 중학교를 중심으로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를 배치, 또래상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래상담에 관심이 있고 친구를 돕고자하는 의지가 강한 학생들을 선발해 친한 친구되기, 대화하는 친구되기, 도움주는 대화 배우기 등 또래 상담자로서의 역할과 자질을 훈련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래상담자는 학생들간의 고민을 나누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관내 상담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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