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맞춤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양평군 일자리센터가 구직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면접입실에서 퇴실까지 태도, 구직계획 수립방법, 재취업 전략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담으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등록 2,285명, 동행면접 203명, 알선 4,839명 등 총 5,836명이 상담에 참여, 이 중 20%인 94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전문취업상담사의 계층별 전문상담과 취업알선, 상담, 사후관리 등 맞춤식 전문교육을 실시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최근 양평읍에 거주하는 변금례(여 60세)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업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직장 구하기에 매진하던 중 지난해 7월 일자리센터를 통해 국민은행 정규직 취업에 성공, 구직자들에게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는 등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취업상담사를 2명으로 확대하고 상설면접장 및 찾아가는 이동상담 연중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올해 취업성공자 1100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21억원을 투입, 노인일자리 1,055명, 공공근로 250명, 지역공동체사업 85명, 장애인 일자리사업 35명 등 142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군은 1억7천만원의 군비를 투입, 노인일자리 100명을 추가하는 등 인근 시군보다 높은 일자리수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도 올해 6개를 목표로 지속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앞으로 여성,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더욱 많은 관심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센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창구인 만큼 편하게 찾아주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