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저소득 가구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적극 발굴해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 전달체계 확대 개편 ‘맞춤형 복지’구현 ▲생애주기별, 대상별 사회안전망 강화 ▲민간복지자원 활성화 통한 나눔문화 확산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기반 구축 등이다.
먼저, 복지전달체계 확대․개편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전달체계 개편의 주요핵심인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인력 5명을 보강해 아동․청소년팀을 신설하고 무한돌봄센터 기능을 확대한다. 특히 찾아가는 현장 방문상담을 강화해 위기 대상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또 출생에서 사망까지 생애 주기별, 대상별 특성에 맞는 소득보장 및 돌봄서비스 확대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가 올해부터 만 0~2세, 만5세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포함되지 못한 만3~4세(둘째아 이상) 보육료도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원한다.
드림스타트 운영, 저소득 독거노인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 노인자살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 이웃돕기 창구운영, 민간자원 발굴․연계 등 민․관 복지자원 활성화를 통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 노인 빨래방 운영, 자활공동체 창업 및 취업 지원 등 맞춤형 원스톱 취업창구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나눔․기부문화 확산과 각종 사회복지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전 가구에 발송한 이후로 많은 문의와 상담이 잇따르며 대상자가 발굴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가슴과 발로 뛰는 현장중심 복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이 나눔․기부문화 확산과 각종 사회복지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제작, 전 가구에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