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재 예비후보 선거구 획정 성명서
이만재 예비후보 선거구 획정 성명서
  • 박재민
  • 승인 2012.03.02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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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선거구 획정, 더욱 소외되는 가평·양평·여주 될 것’

양평가평에 여주를 한데 묶는 선거구 획정이 결정됐다. 이는 3개 군의 군민 모두를 모독하는 일로써, 원통하고 분하기 그지없다. 먼저 지역구 현역의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여의도에서 당리당략에만 몰두한 몇몇 이들이 이토록 어처구니없는 선거구 획정을 모사하고 있을 때, 그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나? 삭발을 하든, 단식을 하든 3개 군민 30여만 명이 능욕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들은 도대체 어디에 정신이 팔려 있었나? 몰랐다면 무능력한 것이요, 알고도 당했다면 자기 욕심 채우는데 급급해 민의를 저버린 일이 될 것이다.

여주와 양평, 가평을 합치면 경기도 전체면적의 약 20%에 달한다. 이 넓은 지역구를 한 명의 국회의원이 챙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3개 군의 자치단체장과 호흡을 맞추자면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것이다.

결국 아마도 우리 가평.양평.여주는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 많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안 그래도 타지역에 비해 발전이 안되었다고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은데 누가 국회의원이 된다해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고, 그에 따른 처분을 해야 한다. 나쁜 짓 한 사람들도 잘못이지만, 그들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아껴야 할 도리를 못한 이들의 잘잘못도 응당 따지고 볼 일이다.

이만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어처구니 없는 선거구 획정을 지키지 못한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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