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간 30개사업 1,055명 참여, 하루 3~4시간에 월 20만원
양평군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3월부터 10월(8월은 혹서기로 휴무)까지 7개월간 총 15억4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0개 사업을 추진 총 1,055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군은 올해 군비 1억7천만원을 투입,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추가 일자리를 제공한다. 인근 시군과 비교해서 400~500여명 많은 수치다.
주요 사업내용은 ▲읍․면의 저소득식사배달 및 환경정비, 청사관리에 455명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실버인력뱅크)의 노인생명사랑단 등 9개사업 213명 ▶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의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8개사업 132명 ▶ 용문교회의 사랑나눔 빨래방 등 4개사업 140명 ▶국수교회의 한사랑 빨래터 등 4개사업 115명 등이다.
주 3일, 하루 3~4시간 근무하고 월 20만원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며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가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9일 노인복지관에서 사업수행기관별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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