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선수단 창단식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선수단 창단식
  • 박재민
  • 승인 2012.02.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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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10일 전통 스포츠의 맥을 잇는 씨름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

군은 이날 오후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김승남 군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홍정석 도의원, 이흥수 양평군 씨름연합회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씨름관계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씨름선수단의 새출발을 알렸다.

씨름 선수단은 감독1,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감독은 용문 다문초교와 용문초교 코치를 거쳐 서울 연신중학교 감독을 역임한 신택상씨가 선임됐다.

선수로는 양평 다문초와 용문중학교를 거쳐 한림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지역 출신 권혁용(-75kg)와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1, 24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장사급 1위등 등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장사급 6관왕에 오른 문현호(105kg이상)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석남태(-90kg), 김성림(-95kg), 김기호(-105kg) 등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씨름부 창단은 우리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을 가꾸고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주고 훌륭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평 체육인들과 힘을 모아 선수단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승승장구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씨름단 창단으로 지역 내 초·중등학교 씨름선수들을 연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날 창단식에는 천하장사 황규연과 전 천하장사 김경수(현 건동대 교수) 등 모래판 거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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