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00만원, 약 55농가 지원…2월 10일까지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청
양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1억900만원을 들여 태양열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등 시설물 설치에 농가당 최대 198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부담은 40%이다.
군은 2월 10일까지 군청 환경관리과 및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를 통해 희망 농가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등을 거쳐 피해 농가 중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우선순위는 매년 반복적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보상금을 신청한 농가, 기존 피해예방 시설 신청자 중 미지원 농가, 야생동물 포획 허가 및 의뢰 신청농가, 특용작물 재배농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재산상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피해방지시설을 확대․설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810농가에 16억800만원의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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