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녹색실천 ‘1가구 1나무 심기운동’ 전개
양평군, 녹색실천 ‘1가구 1나무 심기운동’ 전개
  • 박재민
  • 승인 2012.0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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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전 가구에 매실, 밤 등 유실수 공급…올해 매실 1만 그루 공급

양평군이 양평 ‘삶의 행복 운동’ 일환으로 ‘1가구 1나무 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1가구 1나무 심기운동’은 양평군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2013년까지 관내 모든 가정에 매실, 밤 등 유실수를 보급하는 역점시책 사업으로 온 가족이 함께 나무심는 기쁨을 통해 주민 삶의 행복지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에는 총 1만 그루의 접목 2년생 매실나무 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3년도까지 관내 모든 가구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하는 매실나무는 사군자 중 하나로 이른 봄 제일 먼저 아름다운 꽃을 피워 봄을 알리며 지조 있는 선비를 상징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 기능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지면서 매실주, 장아찌, 엑기스, 매실차 등 각종 가공식품으로 개발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소득 작물 뿐만 아니라 장수 고장인 양평군의 이미지에도 걸 맞는 수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묘목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내달 6일까지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실, 밤 등 유망 유실수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생활환경을 만들고 주민건강과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내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재일은 4월 5일 식목일 전후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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