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종합감사결과, 64건 위반, 15억 6천 3백만원 추징
양평군 종합감사결과, 64건 위반, 15억 6천 3백만원 추징
  • 박재민
  • 승인 2012.01.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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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우수 사례로 2011 세계유기농대회 주요행사 성공적 추진, 친환경농산물 매출 확대, 대한민국 최고의 돈 버는 친환경농업육성 등 3건을 선정, 우수공무원 3명 도지사 표창

경기도는 “양평군에 대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 모두 6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15억 6천 3백만 원을 추징했다” 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해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민간 명예감사관 3명을 포함한 21명의 감사요원을 파견 양평군에 대한 컨설팅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양평군에 대한 감사는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경기도는 적발된 64건의 위반사항 중 개발행위허가(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운영 부적정,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 부적정 등 4건은 엄중문책 처리하고, 복구설계서 승인절차 부적절 등 경미하거나 단순한 위반사항 54건은 훈계 및 불문 처리, 자치법규 개정, 폐지 소홀 등 6건의 단순 절차 위반 사항은 기관장에 위임 처리하도록 했다.

이번 감사는 지적위주가 아닌,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도와주는 문제해결 위주의 컨설팅 감사로 경기도는 “감사에서 발견된 특별대책지역 1권역 내 건축허가시 주민등록주소 확인 후 실제 거주사실 확인을 재차 확인하면서 발생하는 민원 불편사항에 대해 조만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행정 우수 사례로 2011 세계유기농대회 주요행사 성공적 추진, 친환경농산물 매출 확대, 대한민국 최고의 돈 버는 친환경농업육성 등 3건을 선정, 도내 시군에 홍보하고, 제3회 용문산 산나물한우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공무원 3명을 발굴해 도지사 표창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례는 발생 원인을 적극 분석해 개선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감사사례 공개시스템 등록, 시ㆍ군 전파 등을 통해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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