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특화된 마을기업 육성 나서
양평군, 특화된 마을기업 육성 나서
  • 박재민
  • 승인 2012.01.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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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사업단체 공모

양평군이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 주민의 주도적인 운영을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화된 마을기업 육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일까지 신규 및 2년차 사업수행단체 마을기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지역자원 활용형 마을기업(지역특산품․문화․자연자원 활용사업, 전통시장 상가 활성화사업, 공공부문 위탁사업) ▲친환경․녹색에너지 마을기업(쓰레기․폐기물처리 및 자원재활용사업, 자연생태관광․자전거활용) ▲생활지원․복지형 마을기업(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이다.

사업선정 절차는 1차 군에서 심사 한 후 2개사업을 도에 추천, 최종 도 심사를 거쳐 오는 2월중 사업자(신규13, 계속사업53)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선정은 공동체구성 및 사업계획의 적절성, 재정의 건전성 및 자부담, 자립경영 및 지속적인 수익창출 가능성,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기준으로 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충족하는 단체, 희망마을이 마을기업으로 신청한 경우, 중점육성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정보화마을과 연계한 마을기업, 퇴직자․귀농인을 활용한 마을기업, 자전거 도로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에는 가점을 준다.

2년차 사업 선정은 1차년도 사업계획 달성 여부 및 2차년도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원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신규선정 단체에는 5천만원을, 2년차 선정단체에는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수행 대상단체는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등 조직형태가 법인인 자나 각종 마을회, 민간 비영리단체(NPO) 등 지역단위의 소규모 공동체이며, 공동체의 경우 선정된 후에는 법인 또는 법인으로 보는 단체로 등록해야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지평면 선부리 영농조합법인의 당나귀투어 체험마을을 마을기업으로 선정해 운영중”이라며“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있도록 예산 지원은 물론 전문기관 교육과 경영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실 일자리팀(☎031-770-22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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