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12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3억6천여만원을 투입,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상반기(3~6월)에는 경기도 사전심사에서 선정된 친수공간 자전거도로 쉼터조성사업, 산중마을옛길 조성사업, 희망 우산 만들기사업 등 모두 9개 사업 분야에 64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미달시 150%)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청년층은 재산 및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만29세까지 참여 가능하다.
인건비는 시급 4,580원으로 65세 미만인 자는 주30시간 이내 월 74만원, 65세 이상인 자는 주 16시간 이내 월 4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 동의서 등 관계서류를 지참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공무원가족, 접수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포기자, 접수일 기준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 2년초과 참여기간 중 중도포기한 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는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세한 사항은 주민복지실 일자리팀(☎770-2298)으로 문의하면 된다.